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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손금'으로 까먹은 비밀번호 힌트 알 수 있다

내 손바닥에 있는 정보로 잊어버린 스마트폰 비밀번호 힌트를 알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sKorea, (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내 손바닥에 있는 정보로 까먹은 스마트폰 비밀번호 힌트를 알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삼성전자 전문 매체 삼모바일은 삼성이 최근 손금으로 비밀번호의 힌트를 제공하는 특허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이 획득한 특허는 손금을 찍어 인증할 경우 잊어버린 비밀번호 힌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문이나 홍채 등과 같이 개개인이 각자 다른 손금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착안한 특허 획득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삼모바일


다만 홍채 인식이나 지문인식처럼 손금을 찍어 잠금을 해제하는 것이 아니라 비밀번호의 힌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전 특허와 다른 점을 갖는다.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예를 들어 비밀번호가 ABHL인 경우 손금에 이를 알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이 정도의 힌트로도 비밀번호를 기억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러나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3차원 얼굴 스캔 기술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손금을 이용하는 기술 향상에는 큰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있다"라며 "해당 기술은 특허 취득으로 끝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폰아레나


한편 최근 삼성전자가 전면 디스플레이 속에 내장된 지문인식 스캐너와 관련한 특허도 취득했다는 보도도 전해졌다.


이 특허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가 디스플레이에 손가락을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지문이 인식돼 본인 여부가 확인될 수 있다.


이 기술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갤럭시S9 혹은 하반기 모델인 갤럭시노트9에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폰아레나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S9'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고된 갤럭시S9의 사진이 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