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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둬도 '자동 세척'돼 손에 물 한 방울도 안 묻힐 수 있는 텀블러

따로 씻을 필요 없이 자동 세척돼는 신개념 텀블러가 등장했다.

인사이트Kickstarter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따로 헹굴 필요 없이 자동으로 깨끗해지는 텀블러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는 내장된 자외선(UV-C LED light)을 이용해 자동으로 세척돼는 '쿼츠 보틀'(QUARTZ Bottle)이 소개돼 인기를 얻고 있다.


'쿼츠 보틀'은 내장된 자외선 렌즈를 이용해 텀블러 내부를 자동으로 세척한다. 그뿐만 아니라 텀블러 내부에 담긴 물까지 자외선 살균할 수 있다.


사용법은 뚜껑 위에 달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버튼을 누르면 280nm의 자외선 불빛이 내부를 99.9% 살균한다.


인사이트Kickstarter


이때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 역시 살균돼 청결하고 쾌적하게 텀블러를 이용 가능하다.


개발자인 저스틴 왕(Justin Wang)은 "학교, 사무실에 있을 때나 운동을 갔을 때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라며 "손에 물을 묻혀야 하는 수고 없이 바로 물을 마실 수 있는 텀블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개발 의도를 설명했다.


쿼츠 보틀은 자동 세척 기능 외에도 내부가 단열 구조로 만들어져 물 온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기능도 뛰어나다.


인사이트Kickstarter


용량은 525ml인 쿼츠 보틀은 색상도 흰색, 검은색, 남색, 하늘색, 분홍색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됐다.


이번 11월부터 킥스타터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 쿼츠 보틀은 오는 2018년 3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삶은 계란 먹고 낀 '농축 방귀'를 병에 담아 팝니다" (영상)언제 어디서나 방귀 냄새를 맡고 싶다면, 혹은 맡게 해주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준비해야 할 제품이 있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