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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버스타고 ‘멍멍이 공원’ 놀러가는 강아지 화제 (영상)

미국 시애틀에서 두 살배기 검은 래브라도가 혼자 버스를 타고 멍멍이 공원에 놀러가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via Lindsay Cohen/youtube

 

혼자 버스를 타고 '멍멍이 공원'에 놀러 가는 강아지가 화제다.

 

지난 1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미국 지역 방송사 KOMO4 News 등 외신은 시애틀에서 두 살배기 검은 래브라도 강아지, 이클립스(Eclipse)가 혼자서 강아지 공원에 놀러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이클립스는 집 앞에서 혼자 버스에 올라탄 뒤 낯선 사람 옆에 척하니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목적지를 놓치지 않게 창문을 끝까지 주시한다. 아무리 봐도 사람과 다를 게 없는 모습이다.

 

via Lindsay Cohen/youtube

 

당시 승객들도 "꼭 사람같이 앉아 있었다"며 "주인이 뒤를 이어 버스에 탈 줄 알았는데 강아지가 내릴 때까지 나타나지 않았다"고 황당했던 순간을 전했다.

 

이클립스의 주인 제프 영(Jeff Young)은 "이클립스와 자주 버스를 타고 '강아지 공원'에 놀러 가곤 했다"며 "하루는 내가 버스를 기다리며 담배를 좀 오랫동안 피웠더니, 그 사이 이클립스가 혼자 버스를 타고 가버렸다"며 이클립스가 혼자 공원을 찾아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 후 이클립스는 혼자서도 종종 공원에 산책을 다녔다고 한다. 또한 주민 팬들도 많이 생겨 주변 지역에서는 이클립스가 유명인사로 통한다.  

 


via 
Lindsay Cohen/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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