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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겁 없이 까부는 신인 참교육하는 방법 (영상)

겁도 없이 황제에게 까부는 유망주 선수를 본 조던은 어리광부리는 아이를 달래듯 '참교육'시켰다.

인사이트lasueur.com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역대 가장 위대한 스포츠 스타이자 농구 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조던.


겁도 없이 황제에게 까부는 유망주 선수를 본 조던은 어리광부리는 아이를 달래듯 '참교육'시켰다.


최근 스포츠 전문 매체 'La sueur'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자유투를 던지며 눈을 감은 일화를 소개했다.


때는 지난 1991년 11월 2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사이트ESPN


당시 마이클 조던이 이끌던 팀 시카고 불스는 1991-1992 시즌 첫 경기에서 덴버 너게츠와 맞붙었다.


농구팬과 언론은 모두 이 경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는데, 덴버 너게츠 소속 수비수인 디켐베 무톰보(Dikembe Mutombo) 때문이었다.


프로 데뷔전이었던 무톰보는 농구계가 주목하는 유망주 선수이자 초특급 신인이었다. 과연 그가 마이클 조던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경기가 시작되자 무톰보는 필사적으로 조던을 마크했다. 그러나 역시 황제는 황제였다.


인사이트ESPN


발 빠른 움직임과 눈속임, 치밀한 공간 침투로 마이클 조던은 경기장을 누볐다. 이에 어쩔 수 없이 무톰보는 반칙을 써 가며 온몸으로 그를 막으려 노력했다.


그러던 중 또다시 반칙을 범한 무톰보. 마이클 조던은 자유투를 위해 골대 앞에 섰다.


이때 무톰보는 도발하기 시작했다. 그는 마이클 조던에게 "제아무리 황제여도 눈 감고는 못 넣을걸?"이라고 비아냥거렸다.


인사이트YouTube 'Tour'


이 말을 들은 조던은 가소롭다는 듯이 피식 웃었다. 그리고는 "Hey Mutombo! This is for you baby(어이 무톰보, 이건 널 위한 거야)"라고 말하며 눈을 감았고, 그대로 슛을 쏘아 올렸다.


마이클 조던의 손에서 떠난 농구공은 깔끔하게 골망을 통과하며 클린샷에 성공했다.


눈 감고 자유투에 성공한 후 해맑게 웃으며 무톰보를 바라보던 마이클 조던. 그는 단 한 마디로 무톰보를 참교육했다.


"Welcome to NBA"


YouTube 'Tour'


WP "르브론 제임스는 이미 마이클 조던을 넘어섰다"클리블랜드를 우승으로 이끈 르브론 제임스(32)가 '레전드' 마이클 조던(53)을 넘어섰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