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그리움 전한 김선아 "일주일 전 우연한 만남이 마지막이 되다니"
배우 김선아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김주혁을 떠올리며 애도했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배우 김선아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김주혁을 떠올리며 애도했다.
4일 김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 김주혁을 추억하는 글과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선아는 "일주일 전 인가… 지난 금요일.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눴던 것이 마지막이 될 줄 정말 몰랐다"고 전했다.
그녀는 "언제나처럼 환하디 환한 모습으로 반가워하던 오빠… '영화로 상 받은 오빠! 진짜 최고 멋졌어!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하니… 씰룩 씰룩 웃으며 '봤어…? 봤어…?'라고 '고맙다'라고 진심으로 좋아하던 함박미소 가득한 표정으로 조만간 밥 먹자 했던 우리 주혁이 오빠야…!"라 고 김주혁을 떠올렸다.
김선아는 "참 멋진 사람. 참 따뜻한 오빠. 참 멋진 배우. 개구진 오빠 김주혁, 참 멋진 배우 김주혁 잊지 않을게"고 말했다.
이어 "오빠야… 편히 쉬어… 명복 많이 빌게… 오빠가 있는 그곳에서 행복하기를 말야"라고 덧붙였다.
김선아는 고 김주혁과 찍은 사진들도 공개했다. 흑백 사진 속 밝게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또 한 번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고 김중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교통사고 당했다.
응급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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