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빈소 찾은 김지수…"하염없이 눈물만 흘려"

더팩트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故 김주혁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옛 연인이었던 배우 김지수도 빈소를 찾았다.

지난달 31일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수는 이날 옛 연인인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김주혁과 김지수는 2003년 종영된 SBS 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2009년까지 연예계 대표 커플이었다.

연합뉴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삼성동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김주혁은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었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오후 6시 30분께 사망했다.

차량 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김주혁의 빈소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최민식, 손현주, 데프콘, 차태현 등 연예계 동료들이 김주혁의 빈소를 찾고 있으며,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은 전날 부산에서 SBS '런닝맨' 촬영 도중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듣고 곧바로 상경해 빈소를 찾았다.

이유영은 줄곧 빈소를 지키며 식음을 전폐한 채 눈물만 흘리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tvN '아르곤'

퉁퉁 부은 눈으로 故 김주혁 빈소 찾은 동료 연예인들 (영상)故 김주혁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