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엄마, "남자는 믿느니 옆집 수캐를 믿어라" 일침
70금 토크의 달인 토니 엄마 이옥진 여사가 또 한 번 명언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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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70금 토크의 달인 토니 엄마 이옥진 여사가 또 한 번 명언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권상우와 결혼한 손태영이 출연했다.
이날 손태영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권상우에 "속마음은 아니더라도 말은 다음에 태어나도 내 와이프 내 남편이랑 결혼 하고 싶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에 MC 서장훈은 손태영에 "권상우가 나이가 70이 돼서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나가 첫사랑을 만난다면 쿨하게 보내줄 수 있나"라고 질문했다.
손태영이 서장훈의 질문에 망설이며 한숨을 쉬자 이 여사는 "남자는 믿으면 안 돼. 남자를 믿으려면 옆집 수캐를 믿으라고 그랬어"라고 단호하게 조언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70금 토크를 선보이는 이 여사의 거침없는 입담은 이전부터 화제 된 바 있다.
지난주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김현주는 미우새 어머니들의 사랑을 받으며 1등 신붓감으로 찍혔다.
이날 사귀는 시점을 언제로 정할 것인가에 대한 정의를 내리던 중 이 여사는 "남자들의 달콤한 말을 믿으면 안 된다"며 "여자는 마음이 설레고 남자는 배꼽 아래가 설렌다"는 말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수위를 넘나드는 이 여사의 70금 토크는 지난 4월에도 좌중을 폭소케했다.
지난 4월 30일 방송에서 이 여사는 "자식은 엄마가 열 달 동안 품은 분신이다"라며 "남자는 한 게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동엽과 서장훈이 "왜 한 게 없냐"고 서운해하자 이 여사는 "남자는 기분만 냈지 뭘"이라며 연륜이 느껴지는 70금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