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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베트남 호찌민 공항에서 한 팬의 손에 머리채를 잡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각) 티아라는 다음날 열린 팬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 호찌민 공항에 도착했다.
티아라는 수많은 팬들을 뚫고 차량에 탑승하러 가고 있었다. 이날 공항에는 무려 2000여명의 인파의 팬들이 티아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순간 누군가가 지연에게 손을 뻗더니 머리카락을 잡아채고는 홱 당겼다. 지연은 갑작스런 통증에 깜짝 놀랐다.
팬의 손을 피하려 몸을 움츠리던 지연은 머리를 감싸 쥐며 황급히 차량에 탑승했다.
한편 11일 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항에서 있던 일은 괜찮아요~ 우리 조금만 조심해요!"라며 "내일 공항에서는 질서있는 모습 보여주세요~! 모두 잘자요~"라는 말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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