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군대 가서 '짐승기' 된 이승기, 이번주 화요일(31일) 제대한다

인사이트육군 훈련소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화요일인 오는 31일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대중 곁으로 돌아온다.


29일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기는 다가오는 31일 오전 9시 만기 제대한다.


이승기는 지난 2016년 2월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배치를 받고 특전사로 복무해왔다.


그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군 생활을 시작했지만,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타의 모범이 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그간 대한민국 육군은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종종 이승기의 군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대한민국 육군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육군 측은 이승기가 각종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해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자랑하며, 이에 더해 분대장으로서 후임들의 모범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이승기의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팬들 사이에서는 "도대체 언제 전역하냐", "말뚝 박은 것 아닐까", "다른 연예인들은 금방 제대하던데, 이승기는 유독 군에 오래 있는 것 같다" 등의 같은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는 그가 본업인 음악과 연기뿐 아니라 예능 등 모든 분야에서 '만능 엔터테이너' 스타였던 만큼, 이승기의 빈 자리를 절감하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연예계에 따르면 제대를 코앞에 둔 이승기에게 각종 업계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대한민국 육군


인사이트Instagram 'seunggiya_com'


현재 이승기는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tvN '화유기' 주인공 손오공 역을 제의받아 출연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입대 전 촬영한 영화 '궁합'도 이승기의 전역에 맞춰 개봉할 예정이다.


더불어 '1박 2일' 때부터 인연을 맺어 온 나영석 PD의 예능에도 출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대 후 연예계에 복귀할 이승기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이승기는 부대 정문 앞에서 해당 자리에 모인 팬들에게 전역 소감을 밝히고 간단한 인사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대한민국 육군


군대 가서 '짐승기' 된 이승기가 전역 20일 앞두고 공개한 특전사 화보 4이달 말에 드디어 전역하는 가수 이승기의 근황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