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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세 개뿐"…'꼼수' 논란 일어난 CU 새우 유부초밥

CU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새우 유부초밥이 '꼼수' 포장 논란에 휩싸여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CU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새우 유부초밥이 '꼼수' 포장 논란에 휩싸였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CU 새우 유부초밥의 꼼수'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의 주인공은 CU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유부 위에 나있새우' 유부초밥.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상품은 얼핏 유부초밥 위에 새우 토핑이 올려진 초밥 5개로 구성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스티커로 가려진 부분에 있는 초밥은 새우 토핑이 들어가지 않은 일반 초밥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CU는 이 상품에 'SHRIMPx3'이라고 표시하며 새우가 세 개뿐임을 밝혔지만, 스티커의 위치에서 의도성이 다분히 느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우가 세 개냐 다섯 개냐보다는 '꼼수 포장'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실망스럽다는 것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상품을 본 누리꾼들은 "먹는 거로 장난치냐"면서 "차라리 그냥 보이게 했으면 문제가 안 됐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 역시 "이러면 정나미 떨어진다", "저러면 또 사 먹겠냐고", "명시는 했다 이건가" 등 실망감을 드러냈다.


알바생 살해됐는데 '팝업' 사과문 하나 올린 'CU편의점'지난해 12월 경북 경산시의 'CU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생이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CU 본사 측이 홈페이지에 '팝업' 사과문을 올리는 것으로 유가족에게 사과를 대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