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longlivesmdc'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에픽하이 신곡 '노땡큐'에 피처링한 싸이먼 도미닉이 쫀쫀한 랩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 에픽하이가 발매한 9집 앨범 '위브 던 썸띵 원더풀(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에는 유일한 19금 곡인 '노땡큐'가 수록됐다.
'노땡큐'는 가수 사이먼 도미닉, 위너 송민호, 더콰이엇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해당 곡에서 1분가량의 랩을 선보였다.
Instagram 'longlivesmdc'
사이먼 도미닉은 특유의 라임과 전달력으로 전성기 때만큼의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가사에 "이번 애인은 의사였으면 해, 나는 5급 장애죠, 망막 기증까진 오바야, 날 그만 걱정해줘, 나는 저 멀리 보고 살아, 한쪽으로도"라는 왼쪽 시력을 잃은 자전적인 내용을 담았다.
사이먼 도미닉은 쫀쫀한 랩이 절정으로 치달을 때쯤 "아 X나 잘하네 XX새끼"라고 시원하게 마무리 지어 힙합씬 최고 래퍼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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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픽하이는 여혐 논란이 일은 '노땡큐' 해당 가사 부분에 대해 "해석의 차이"라며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부정했다.
타블로는 "이 노래가 가진 메시지는 주관적인 잣대로 무분별하게 판단되는 세태를 풍자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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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