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 옆에서 아무렇지 않게 '옷 벗고' 샤워하는 남사친
'여사친' 신지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벗고 샤워하러 가는 김종민의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여사친' 신지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벗고 샤워하러 간 김종민의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방송된 SBS '남사친 여사친'에서는 그룹 코요테로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 온 신지와 김종민이 태국 카오락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방송은 서로 연애 감정이 없는 '여사친'과 '남사친'이 허니문 여행을 떠나 서로의 우정을 시험해보는 컨셉이었다.
이날 제작진은 두 사람의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기 위해 장미꽃을 가득 띄운 욕조가 있는 로맨틱한 방을 준비했다.
그러나 방에 들어선 신지와 김종민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이 같은 준비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신지는 "쓸데없이 장미꽃을 뿌려놨다"고 무심하게 말했고 김종민은 옆에 있는 신지가 하나도 신경 쓰이지 않는 듯 옷을 벗고 샤워실로 들어갔다.
곧이어 김종민이 들어간 샤워실에서 물소리가 흘러나왔으나 침대 위 신지는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아무런 동요도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지는 "저희가 이동할 때 차에서 옷을 갈아입어야 할 때가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홀딱홀딱 벗는다"며 "팬티 바람을 많이 봤는데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는다면 정말 친구 아니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