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에 대해 당신이 몰랐던 18가지 ‘진실’

푸른 눈동자와 깊은 저음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

컴버배치는 1초에 한 번씩 잘생김과 못생김을 넘나들어 '못 생겼는데 잘 생겼다'는 희한한 말을 듣는 남자다.

그럼에도 그의 인기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나다. 영국 인기드라마 '셜록(Sherlock)​'에 출연하면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이후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2살 연하의 여성과 약혼 소식을 발표하면서 수많은 여성들을 울리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그를 향한 팬들의 애정은 변함이 없다. 이는 컴버배치가 유부남이 되더라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무한한 매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한 번 빠지면 '출구'가 없다는 마성의 남자, 컴버배치. 과연 그는 어떤 사람일까?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대한 진실 18가지를 모아봤다.

via Jeannie Taylor / pinterest

1. 컴버배치는 이색증(異色症, heterochromia)을 앓고 있어 두 눈동자 색이 미묘하게 다르다. 마치 파랑, 초록, 금색이 섞인듯 오묘한 색을 띤다.

2. 컴버배치의 실제 머리색은 '밝은 적갈색'이다. 지금의 어두운 색상은 드라마 '셜록(Sherlock)​'과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Star Trek Into Darkness)​' 때문에 염색한 것이다.

via Twitter, soophelia / cumberbatchfans​

3. 한때 그는 '셜록'을 찍을 생각이 거의 없었다. 저급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였다.​

4. 컴버배치는 사실 배우보다 변호사나 의사가 되려 했다.​

5. 그는 자신이 영화 '아이스 에이지(Ice Age)'의 시드(Sid)를 닮았다고 생각한다. 

via 20th Century Fox Film / BBC

6.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 촬영을 위해 하루에 4천 칼로리씩 섭취했다.

7. 반대로 영국 인기 드라마 '셜록'을 찍기 전에는 급격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이는 팬들에게 '완벽한 셜록 홈즈'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8. "세상에 '불가능(impossible)'은 없다. 나는 이 단어가 '나는 할 수 있다(I'm possible)'라고 생각한다"​

via BBC 

9. 똑똑한 여자가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그의 현재 약혼녀는 세계적인 명문대로 꼽히는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했다.

10. 컴버배치는 집 앞 파파라치를 향해 "나 대신 불우한 환경의 국가들을 촬영해 지금 세계가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뭔지 보여주는 게 좋지 않겠냐"고 전했다.

11.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 중 그의 훈훈한 샤워씬은 마지막에 편집됐다. 그리고 나중에 따로 공개됐다.

via tksykb / youtube​

12. 그는 남아프리카에서 차량 강도를 만나 죽을 뻔한 적이 있다.

13. 주변인들에 의하면 컴버배치는 술에 취해도 젠틀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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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공백기간 동안 티벳 수도원에 찾아가 직접 영어를 가르쳤다.​

via ithelpstodream.tumblr.com

15. 그는 스네이프 교수로 유명한 알란 릭맨(Alan Rickman)의 성대모사에 능하다.​ 

16. 그는 32살에 아빠가 되지 못한 것이 제일 후회스러우며, 지금 가장 큰 목표도 아빠가 되는 것이다.

17. 컴버배치는 꽤 활동적인 남자다. 스카이 다이빙, 모터사이클, 스쿠버 다이빙 등을 즐긴다. 

18. 그가 가장 당혹스러웠던 순간은 6살 때다. 그리스의 한 시장에서 엉덩이에 말벌을 쏘였고, 웬 아주머니가 바지를 벗겨 양파를 엉덩이에 마구 문질렀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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