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1 11℃ 인천
  • 17 17℃ 춘천
  • 18 18℃ 강릉
  • 15 15℃ 수원
  • 20 20℃ 청주
  • 19 19℃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3 23℃ 대구
  • 18 18℃ 부산
  • 19 19℃ 제주

“복수심 강한 사람이 ‘실직 위험’ 높다”

독일 본 대학교와 마스트리흐트 대학교 연구팀이 ‘복수심’이 강한 사람이 실직할 위험이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복수심이 강하면 실직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의학전문 인터넷 매체 뉴스메디컬(news medical)에 따르면 복수심이 강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실직한 경험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독일 본 대학교(University of Bonn)와 마스트리흐트 대학교(Maastricht University) 연구팀이 진행한 것으로, 연구팀은 무려 2만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복수심에 따른 삶의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복수심 강한 사람들은 실직을 여러 번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삶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낮았다.

이는 그대로 되갚아 주는 경향(보복성)이 강한 사람은 주변인과 부정적 관계를 맺을 확률이 높고, 사회생활에서도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본 대학교의 아민 포크(Ar­min Falk) 교수는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삶의 성공을 결정한다"며 "부정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실직을 더 많이 경험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실직을 하는 것이 사망 위험을 높이는 반면 경기침체는 이 같은 위험 증가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Drexel 대학 연구팀이 '미역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실직이 사망 위험을 73% 높이는 반면 경기침체는 이 같은 위험 증가를 낮추는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