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영화 속 독립운동가 4인

인사이트(좌) 영화 '박열' / (우) 온라인커뮤니티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한국 역사의 한 단면을 그려낸 영화들을 보면 그들의 빛나는 '애국심'에 눈물이 절로 맺힌다.


'죽음' 따위도 아깝지 않았던 그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고 어떤 보상이 약속되지도 않았다.


오직 나라를 위해서, 내 나라 국민들을 위해서 그들은 자신의 '희생'을 당연시 여겼다.


최근 한국 영화에 등장한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을 소개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그들의 '죽음'은 영원히 기억되어야 하며 잊혀져서도 안된다.


1. 밀정 '김상옥'


인사이트(좌) 영화 '밀정' / (우) 온라인커뮤니티


지난해 개봉한 송강호, 공유 주연의 영화 '밀정'은 실제 1919년 설립된 '의열단'의 실존 인물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의열단'이란 '조국 독립이라는 정의로운 일에는 목숨도 아끼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들은 남녀노소를 넘어 외국인까지 합세해 일제 관공서 파괴, 암살, 테러 등을 단행했다.


영화 속에 특별 출연했던 박희순은 당시 독립투사들을 체포하고 무참히 고문했던 종로경찰서를 폭파시킨 김상옥 의사를 연기했다.


그는 폭파 후 은신하다 일본 군경에 발각돼 권총으로 맹렬히 저항하다 마지막 한 발로 '대한독립만세' 외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자결 후 그의 몸에는 무려 11발의 총구멍이 발견되기도 했다.


2. 암살 '김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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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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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개봉된 영화 '암살'에서 조승우는 '의열단'의 단장인 김원봉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실제 김원봉은 일제가 현상금 100만 원(320억 원)을 내건 중요 독립운동가였다. 영화 속에서는 강인국(이경영) 등의 매국노를 암살하는 정도로 그려졌지만 실제 그는 일본 주요 수뇌부를 암살하고 조선총독부 등 중요 기관들을 폭파 시키는 주요 역할을 결행했다.


3. 박열 '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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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영화 '박열' / (우) 온라인커뮤니티


인사이트(좌) 영화 '박열' / (우) 온라인커뮤니티


최근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은 실제 항일운동에 동참했던 조선 청년 박열의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 '박열'은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박열은 이 사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섰던 조선 청년으로 1919년 일본으로 건너가 무정부주의 운동에 투신했으며 비밀결사 '흑도회'를 조직하기도 했다.


그는 1923년 일왕 암살을 계획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는 함께 복역했던 연인 가네코 후미코와 결혼신고서를 구청에 제출해 공식 부부가 됐으나 가네코는 형무소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고 박열은 1945년 8월 15일 광복으로 22년 2개월 만에 석방됐다.


4. 동주 '송몽규'


인사이트영화 '동주'


인사이트(좌) 윤동주 / (우) 송몽규


영화 '동주'에 등장하는 강하늘(윤동주)의 친구 박정민은 일제 강점기에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송몽규를 연기했다.


윤동주의 외사촌 형이기도 했던 송몽규는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제국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한국인 유학생을 모아놓고 조선의 독립과 민조군화의 수호를 선동했다는 죄목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함께 수감됐던 윤동주는 1945년 옥사했고 송몽규도 그해 3월 옥중에서 순국했다.


생애 첫 '깨끗한 집' 갖고 감격해 울먹이는 독립유공자 후손평생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나라사랑채'에 입주하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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