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 신문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최근 일본에 동그란 모습이 아닌 '사각형' 모양의 특이한 수박이 등장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가가와현 젠쓰지시에서 사각형 수박이 출하됐다.
해당 수박은 익기 전 한 변이 18cm인 정사각형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져 길러진다.
일본 아사히 신문
해당 농가는 냉장고에 넣어도 굴러다니지 않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45년 전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단맛이 현저히 떨어져 식용이 아닌 관상용으로 도쿄와 오사카의 백화점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한 통에 15~20만 원 정도다.
올해는 5곳의 농가에서 260개의 사각형 수박이 출하됐으며 다음 달 초까지 전국 도매상에 4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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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