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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로 ‘양파’를 받은 남매의 반응 (영상)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빠한테 ‘양파’와 ‘바나나’를 받은 두 남매는 선물을 끌어안고 뽀뽀 세례를 하며 행복해했다.

via BuzzFeed/Youtube

 

크리스마스 선물로 '양파'와 '바나나'를 받으면 기분이 어떨까.

 

좌절한 얼굴로 "설마 이게 진짜는 아니겠죠?"하는 반응을 생각했다면 여기 사랑스러운 남매의 반응을 보라.

 

16일 (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에 아빠가 건넨 하찮은(?) 선물에 한껏 신이 난 사랑스러운 남매의 영상이 올라왔다. 

 

팀 코커(Tim Cocker)는 아이들이 버르장머리 없게 자랄 것을 염려해 한 가지 특별한 실험(?)을 했다.

 

크리스마스 2주 전, 팀은 아이들 모르게 깜짝선물을 준비했다.

 

팀이 선물을 주기에 앞서 "무엇이 갖고 싶냐"고 묻자 사랑스러운 딸 코니(Connie)는 "바비인형이요"라고 순진하게 답한다.

  

via BuzzFeed/Youtube

 

한껏 기대에 부푼 아이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포장을 뜯는 순간, 허무하게도 양파와 바나나가 '툭' 튀어나온다. 

 

진짜 반전은 남매의 사랑스러운 반응이다.

 

아들 루이(Louie)는 선물받은 바나나에 뽀뽀 세례를 하며 마치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듯이 행복해한다. 

 

딸 코니는 양파를 보고 '호박'이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조그만 손으로 양파를 만지며 연신 "땡큐~"를 날리는 딸을 보고 있으면 아빠미소가 절로 나온다.

 

깜짝 실험의 반전 결과를 보면 두 남매가 버르장머리 없이 자랄 거란 걱정은 붙들어 매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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