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연습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축구선수 아빠 추모하는 아들

코드디부아르 출신 축구선수 고(故) 체이크 티오테 아들의 뒷모습이 축구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코트디부아르 출신 축구선수 고(故) 체이크 티오테 아들의 뒷모습이 축구 팬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5일 사망한 축구선수 체이크 티오테의 아들 라파엘 티오테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파엘의 엄마이자 티오테의 아내인 니키 음포부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라파엘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라파엘은 아버지 티오테가 활약했던 팀인 뉴캐슬의 유니폼을 입고 뒤돌아서 서있었다.


인사이트Daily Mail


라파엘이 입은 유니폼에는 'RIP DADDY(아빠, 편히 쉬세요)'라는 말과 티오테가 달았던 번호인 '24'가 쓰여있었다. 


니키는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내 인생의 사랑을 잃었다 체이크, 부디 편히 쉬길"이라며 "우리 아들에게 당신의 죽음을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까"라고 덧붙였다.


세 살배기 아들 라파엘의 쓸쓸한 뒷모습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티오테는 19살의 나이로 프로 축구계에 입문한 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에서 뛰었다. 


그러다가 올해 2월 중국 프로 2부 리그 베이징 쿵구로 이적한지 4개월 만에 훈련 도중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前 뉴캐슬 미드필더 티오테, 훈련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축구 선수 체이크 티오테(Cheick Tiote)가 훈련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