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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 의도가 궁금한 여친 아버지가 내준 ‘심오한’ 문제

‘딸 바보’ 아버지가 예비 사위의 그릇이 얼마나 되는지 평가하기 위한 심오한 과제를 냈다. 그런데 그 문제를 보면 출제 의도가 궁금해진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인간의 삶에 있어서 철학은 큰 의미를 지닌다. 철학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삶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런 철학의 가치를 아는 딸바보 아버지가 예비 사위의 그릇을 평가하기 위한 철학적인 문제를 냈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내준 과제'란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사랑한다는 개념을 형이상학적 개념으로 서술하라', '정신적 건강의 자기 약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등 아버지가 내준 문제는 대학 논술 시험을 방불케 한다.

 

문제에는 가치관을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가치관이 어떻게 정립됐고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라고 명시돼 있다.

 

육체적, 정신적인 약점이 어떻게 되는지 서술하라는 다소 황당한 문제도 보인다.

 

문제 아래에 덧붙인 '답은 없으니 생각해서 말하면 된다', '얼마나 생각하고 얼마나 그릇이 되어있는지 보겠다'는 말은 지켜보는 제3자까지 긴장하게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문제를 낸 의도가 솔직히 무엇인지 궁금해진다"고 반응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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