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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추념식서 '추념시' 낭독해 유가족 울린 이보영 (영상)

배우 이보영이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가슴을 울리는 추념시로 듣는 이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배우 이보영. JTBC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이보영이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가슴을 울리는 추념시로 듣는 이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가운데 스타들의 추념시 낭독과 추모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배우 이보영은 추념 공연 무대에서 유연숙 작가의 시 '넋은 별이 되고'를 낭독했다.


인사이트JTBC


검은 정장 차림으로 마이크 앞에 선 이보영은 차분하고 담담한 목소리로 시를 낭독해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특히 "당신은 어찌하여 푸른 목숨 잘라내는 그 길을 택하셨습니까? 기억하지 못 할 얼굴 어린 자식 가슴에 새기고. 홀연히 떠나버린 희미해진 딸의 아버지였는데. 무슨 일로 당신은 소식이 없으십니까" 소절을 낭독할 때는 많은 이들을 숙연하게 했다.


인사이트JTBC 


이보영은 원고를 거의 외운 듯 유족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는가 하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넋들을 바라보듯이 현충원 전경을 응시하며 시를 읽어 내려갔다.


엄숙한 표정과 목소리는 많은 이들의 가슴에 뭉클하게 전달돼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었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에 시작돼 문재인 대통령의 추념사와 묵념, 헌화, 추념 공연으로 이어졌다.


인사이트2015년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에 선 배우 현빈. MBC


이외에도 가수 전효성, 슈퍼주니어 예성, 그룹 다이아, 샤넌 등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태극기 인증샷을 올리며 추모에 동참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제 60회 현충일 추념식에는 배우 현빈이 담담한 목소리로 김연웅 씨의 추모 헌시 '옥토'를 낭송해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Instagram 'j_chaeyeoni'


Youtube 'cs j'


'현충일' 맞아 태극기 게양한 개념 스타 7인제61회 현충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태극기를 게양한 개념 스타 7인을 소개한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