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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싫어했던 ‘전자펜’...애플에서 출시 예정

지난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의하면 애플사에서 스티븐잡스가 생전 멸시했던 ‘스타일러스(전자펜)’ 특허를 출원했다.

via steve jobs/youtube

 

플(Apple)이 스타일러스(stylus​, 전자펜)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의하면 현재 쿡 CEO 체재의 애플사가 스티븐 잡스(Steve Jobs)가 생전 멸시했던 '스타일러스'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제시한 전자펜은 기존 경쟁사의 스타일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2~3년 이내에 전자펜 기술이 도입된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 수년간 전자펜의 도입을 피해 왔지만 여러 업체들이 온라인상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이에 현 쿡 CEO는 소비자의 반응에 맞춰 원하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으로, 전 CEO 스티브 잡스 체재와 다른 길을 선택했다. 

 

via USPTO(미특허청)

 

반면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스타일러스를 싫어했고, "누가 스타일러스를 원하나?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전자펜을 사용하는 그순간 당신은 죽은것이다"라며 손가락을 이용한 터치 기술만을 강조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학교에서 사용되는 아이패드에 스타일러스를 적용시키면 애플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하지만 애플은 엄청난 양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실제 생산에 이어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이에 스타일러스 기술을 도입한 제품 출현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한편 애플은 지난 2012년에도 애플은 잡스의 의견과 달리 7~9인치 소형 태블릿 PC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한 바 있고, 앞으로 시장의 반응에 맞춰 기존 체재와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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