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팬 '성희롱 논란' 하민호, Mnet '프로듀스101' 하차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규칙 위반 및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하민호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하차한다.

8일 하민호 소속사 더바이브 레이블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하민호가 하차한다는 입장을 공식 밝혔다. 또 소속사와의 계약도 해지한다.

더바이브 레이블 측은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들과 함께 출연 중인 연습생을 비롯한 제작진에게 사과드린다"며 "하민호 군으로부터 상처받으셨을 상대 분에게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하민호 군과 직접 논의 끝에 '프로듀스101' 하차를 결정하고 회사와도 계약 해지를 결정지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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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또 "하민호군 역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유선호 군으로 이름 바꿔 계정을 탈퇴한 것은 친구들과의 장난에서 생긴 오해임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했다.

앞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연습생으로 출연 중인 하민호는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금지된 SNS를 이용해 팬들과 직접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의혹을 받았다.

특히 SNS를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팬들을 향한 성적인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한편 더바이브 레이블 소속 연습생인 하민호는 첫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47위에 이름을 올리며 생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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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연락한 건 비밀" '프듀' 하민호 SNS 사용에 미성년 팬 유인 논란'프로듀스101 시즌 2'에 출연 중인 하민호가 SNS 계정으로 팬들과 대화를 한 사실이 폭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