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TechRax'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8 플러스에 대한 내구성 실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 '테크랙스(Techrax)'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S8 플러스의 내구성 실험 영상은 14일 기준으로 17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평소 과격하고 황당한 내구성 테스트로 유명한 테크랙스는 이번 갤럭시S8 플러스 내구성 실험도 평범하지 않게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서 진행자는 칼과 망치로 갤럭시S8 플러스의 내구성을 실험하면서 강도를 점점 높여간다.

YouTube 'TechRax'
먼저 갤럭시S8 플러스의 뒷면을 칼로 수십차례 찌르지만 별다른 손상이 없자 좀 더 힘을 가해 내리친다. 결국 갤럭시S8 플러스 뒷면이 파손됐으나 파편이 튀지 않는 것은 물론 작동 역시 문제가 없었다.
이어 갤럭시S8 플러스의 앞면을 바닥이 뚫어질 때까지 수십번 망치로 내려치지만 초반에는 깨지지 않는다.
영상 후반부부터는 충격에 의해 기기가 파손되기 시작하지만 갤럭시S8 플러스의 튼튼함은 이미 인증된 것으로 보인다.
YouTube 'TechRax'
테크랙스는 아이폰7과 갤럭시S8 플러스를 각각 떨어트리는 실험 영상도 유튜브에 게재했다. 두 제품을 각각 콘크리트 바닥에 측면과 정면을 번갈아가며 떨어트린다.
측면으로 떨어졌을 때는 두 제품 모두 화면도 제대로 켜졌고 터치를 했을 때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YouTube 'TechRax'
정면으로 떨어졌을 경우 아이폰7은 화면이 망가져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갤럭시S8은 화면에 금이 갔을 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8 시리즈에는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5가 채용됐다. 고릴라 글래스5는 1.6m 높이에서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같은 딱딱한 표면에 떨어트려도 80%의 생존율을 나타낸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