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촬영 위해 떠나는 이경규의 각오 한 마디

SBS '본격연예한밤'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가 정글탐험을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

11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뉴질랜드로 출국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방송된다.

미리 공개된 사진에서는 공항에 도착한 편안한 옷차림의 이경규가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고 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해 방송된 SBS 연예대상에서 '정글의 법칙' 섭외가 들어왔지만 거부했다고 언급한 바 있어 이번 출연을 결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한밤 제작진은 이미 뉴질랜드에 도착한 '정글의 법칙' 담당PD와 위성 전화를 시도했다. 이에 정글의 법칙 PD는 "뉴질랜드에 50년 만에 홍수가 났다"고 밝히며 걱정스러움을 내비쳤다.

그러나 정작 이경규는 "아무것도 준비 안했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규의 정글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본격연예 한밤'은 11일 밤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