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jongsuk0206', (우) 공차코리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버블티로 유명한 '공차'의 일부 음료 가격이 상향될 예정이다.
10일 글로벌 티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오는 14일부터 일부 음료 군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공차는 전체 10개 음료군, 57개 음료 가운데 16개의 가격을 올릴 계획이다.
공차 대표 음료인 밀크티군은 차이밀크티를 제외하고 100원에서 200원 인상되며, 공차스페셜은 5개 품목 모두 100원씩 인상된다.
인상률은 최대 5.2%이다.
공차코리아
다만 가장 기본인 오리지널 티는 더 많은 소비자가 경함할 수 있도록 가격을 200원 인하한다.
또 가장 인기 있는 음료와 토핑의 조합으로 구성된 '베스트 콤비네이션' 음료 6개 중 2개에만 적용되던 500원 상시 할인 혜택은 6개 모든 품목으로 확대 적용하되, 할인 금액은 300원으로 줄인다고 덧붙였다.
공차코리아 마케팅실 김지영 이사는 "직간접 운영 비용의 증가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일부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만족스러운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