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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현중 부모 "아들 잘못 밝혀져 다 털고 가길"

'여친폭행'파문에 이어 '음주운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현중 부모님의 지난 심경 고백이 재조명 돼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희재 기자 = '음주운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현중의 지난 '여친폭행' 파문 당시 부모님의 심경이 재조명 돼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비틈TV 웹 예능 '10PM 시즌3 하지영의 연예핫이슈'에서는 여자친구와의 법적공방으로 파문을 일으킨 후 음주운전 적발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김현중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하지영은 과거 김현중과 여자친구의 사건을 단독 보도했던 연예전문기자 김묘성과 전화 연결을 통해 사건에 대한 자세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기자는 "어차피 음주 운전이 적발 된 마당에 솔직히 말하는 게 나았을 텐데 1km도 운전한 적이 없다 거짓말을 해 여론이 더 악화됐다"며 김현중의 잘못을 지적했다.


인사이트비틈TV '10PM 시즌3 하지영의 연예핫이슈'


하지영은 "김현중의 지금 멘탈이 불안정할 것 같다"는 누리꾼의 댓글을 김 기자에게 읽어줬다.


그러자 김 기자는 과거 사건을 떠올리며 "예전 사건 당시 대낮에 커텐을 다 치고 불도 끈 채 지낼 정도로 멘탈이 다 나갔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당시 김현중 부모와의 통화에서 "사실이 낱낱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상대 잘못 부각이 아니라 내 아들 잘못도 다 밝혀 털고 가야 진정한 정리다"라는 심경 고백을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는 수차례의 통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김현중 부모 측은 전화를 꺼 놓은 채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있다 덧붙였다.


한편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인근에서 술에 만취한 채 도로 한복판에서 적발 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희재 기자 hee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