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눈물짓게 만든 '엄카남' 딘딘의 특별한 선물

딘딘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래퍼 딘딘이 어머니에게 드린 특별한 선물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로 딘딘과 이지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딘딘은 "자기 자랑 하나 해도 되냐"며 들뜬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한때 엄마 카드를 사용해서 '엄카남'으로 불렸었다는 딘딘은 "어제 엄마 카드를 만들어드렸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딘딘은 "한도는 있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아마 있을 거다"라고 답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어 그는 "(엄마에게) 카드를 드리면서 '이거 쓸 때마다 문자가 날아온다'라고 말했더니 엄마가 '아이고' 하시면서 눈물을 흘리며 2만 원을 긁으셨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직후 청취자들은 "엄카남 효자 등극", "멋있다", "훈훈하네요"라며 딘딘을 칭찬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