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 감독, 영화 '배트걸' 각본·연출 맡는다

DC 코믹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여성 히어로 무비의 탄생이 예고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어벤져스' 시리즈 감독 조스 웨던이 DC 히어로 무비 '배트걸'의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배트걸은 인기 있는 슈퍼히어로 중 한 명이지만 한 번도 영화로 제작된 적이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배트걸은 1967년 DC 코믹스에 처음 등장했으며 이름은 바바라 고든으로 제임스 고든 국장의 딸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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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걸이 제작된다면 '원더우먼'에 이어 DC 확장 유니버스의 두 번째 여성 히어로 무비가 탄생하게 된다.

이에 영화팬들은 "배트걸 드디어 나오는구나", "여성 히어로 물 진짜 보고 싶었어요", "빨리 개봉됐음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배트걸'의 집필을 맡은 조스 웨던 감독은 '어벤져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성공적인 흥행 신화를 이끌어내며 30억 달러에 달하는 흥행수익을 거뒀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