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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시간' 특수 분장에 다른 사람으로 완벽 변신한 게리 올드만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게리 올드만이 신작 '다키스트 아워'에서 윈스턴 처칠 역을 맡아 특수 분장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영화 '파라노이아'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게리 올드만이 완벽한 특수 분장으로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게리 올드만이 신작 '다키스트 아워'에서 윈스턴 처칠 역을 맡아 특수 분장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윈스턴 처칠로 완벽한 변신을 위해 메이크업 의자에만 200시간 가까이 앉아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게리 올드만은 자신보다 1.5배 큰 체형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만 했다.


하지만 그 시간은 헛된 것이 아니었다.


인사이트(좌) 영화 '다키스트 아워', 게리 올드만 / (우) 픽사베이, 실제 윈스턴 처칠


분장을 마친 그는 소름 끼치도록 완벽하게 처칠로 변신하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내지르게 만들었다.


이에 그는 "처칠은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그의 사람됨을 알고 나서 그를 연기하는 게 매우 기대됐다"며 처칠 역을 맡은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한편 게리 올드만이 윈스턴 처칠로 분해 아돌프 히틀러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다키스트 아워'는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