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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현지에 있던 '윤식당'이 빠르게 철거된 이유

tvN '윤식당'이 발리 현지에서 촬영하던 도중 식당이 철거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을 두고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린다.

인사이트(좌)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tvN '윤식당'이 발리 현지에서 촬영하던 도중 식당이 철거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을 두고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린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윤식당의 철거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폐허가 돼버린 윤식당의 처참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대체 왜 부순 거냐', '너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tvN '윤식당'


이에 윤식당 제작진 측은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해변 정리 사업을 예정보다 빨리 시행해 식당을 철거하게 됐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윤식당 측에 따르면 처음부터 제작진은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롬복섬이 해변 정리 사업을 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해당 일정에 맞춰 촬영을 준비했지만 갑작스럽게 철거 작업이 앞당겨졌고, 결국 '윤식당'은 촬영지를 다른 식당으로 옮길 수밖에 없었다.


인사이트(좌) 촬영 초기 윤식당의 모습, (우) 한 차례 옮긴 '두 번째' 식당의 모습 / tvN '윤식당' 


식당이 바뀐 흔적은 윤식당의 공식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프로그램 초반 노란색 지붕이 매력적이었던 윤식당은 이후 초록색 피라미드 모양의 지붕을 가진 식당으로 바뀌었다.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 등 출연진들이 함께 찍은 포스터 역시 두 번째 식당에서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작진 측은 "예상보다 빨리 철거가 진행돼 식당을 한 차례 옮겨 촬영을 마무리했다"며 "자세한 에피소드는 윤식당 3회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