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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세월호 참사의 사실상 원인은 노무현 정부"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지사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노무현 정부에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지사가 공개 토론회에서 세월호 참사는 노무현 정부 때문에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29일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세월호 참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때문에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세월호 유병언이 노무현 정권 때 1,150억 원을 탕감받았다"며 "이것이 세월호의 사실상 원인"이라고 말했다.


해당 주장은 세월호의 소유주인 세모그룹이 노 전 대통령 시절 부채 탕감으로 회생했다며 지난 2014년 새누리당 의원들 사이에서 제기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토론회에 참석한 이인제 전 의원도 "(노무현 정권에서) 세모그룹을 살리는 바람에 회사가 부실하게 세월호를 운영하다 난리난 것"이라며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 후보가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유병언 회사 파산관계인을 문재인 당시 변호사가 했다"며 "본선에서 국민 앞에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