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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성차별 문제에 늘 군대 얘기 나와···평등하면 군대 갈 것"

방송인 서유리가 민감한 문제인 남녀 차별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혀 화제다.

인사이트EBS1 '까칠남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방송인 서유리가 민감한 문제인 남녀 차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EBS1 '까칠남녀'에서는 남녀 차별을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MC 박미선은 패널들에게 "한국 사회에서 남녀 중 누구로 사는 게 나은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서유리는 "나는 남자로 사는 것이 안전 문제에서는 더 유리하다고 생각해 남자로 살고 싶다"고 답했다.


인사이트EBS1 '까칠남녀'


그러자 방송인 정영진은 "여자로 사는 게 더 나은 것 같다"며 "남자는 군대를 가야 하는데 여자는 안 가도 되지 않냐"고 반론했다.


서유리는 이에 "역전까지는 안 바란다. 성이 그냥 평등하면 좋겠다"며 "그러면 난 군대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녀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면 늘 군대 얘기가 따라오더라"라며 씁쓸하다는 듯 덧붙였다.


한편 '까칠남녀'는 남녀 차별에 화난 '프로불편러'들의 젠더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밤 방송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