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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설에 '치킨 590마리' 기부한 '교촌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장애인 복지 시설에 치킨 수백 마리를 기부했다.

인사이트좌측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gettyimagesbank, (우) 사진 제공 = 교촌치킨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장애인 복지 시설에 치킨 수백 마리를 기부했다.

 

27일 교촌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는 대구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치킨 590마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치킨은 5백만 원 상당이다.


기부는 24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아시아복지재단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아시아복지재단 내 장애인 시설인 자유재활원, 대구선명학교, 만승자립원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시설 직원 600여명은 교촌치킨이 제공한 '살살치킨'과 '교촌 콤보', '허니 콤보', '레드 콤보' 등을 맛있게 먹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교촌치킨으로 즐거운 한 끼 식사를 대접하며 이웃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이른바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으로 알려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먹으면서 사회공헌에 참여한다'라는 의미로,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교촌치킨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