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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만 타던 부모님께 '환갑 기념 자동차' 선물한 아들

평생 자식을 위해 살아오신 부모님께 멋진 자동차를 선물한 아들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평생 자식을 위해 살아오신 부모님께 멋진 자동차를 선물한 아들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전에 사는 한 남성이 부모님 환갑을 기념해서 신상 차량을 뽑아드린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부모님 환갑 기념으로 차량을 선물 드렸네요. 지금껏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느라 항상 어딜가도 화물차만 타고 다니시는 모습이 그래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이어 "저 역시 여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와이프와 고민 끝에 선물해 드렸네요"라며 "좋은 차인지 안 좋은 차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 좋아 하시는 모습보니 잘해드렸단 생각이 드네요"라고 덧붙였다.


A씨는 "물론 당분간 조금더 아껴야 하긴 하겠지만요"라고 적었지만 스스로도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정말 효자 아들을 두신 부모님이 부럽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차가 아닌가 싶다", "농사 짓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자동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