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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PD 감동케 한 유재석의 따뜻한 말 한마디

KBS2 '해피투게더3' PD들이 메인 MC로 오랫동안 프로그램을 이끈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 KBS2 '해피투게더3'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KBS2 '해피투게더3' PD들이 메인 MC로 오랫동안 프로그램을 이끈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3일 오후 KBS2는 공식 SNS를 통해 '예능PD와의 직썰-해피투게더3'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민정, 김형석, 김민석, 심재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민정PD는 메인 MC 유재석에 대해 "PD들에게 굉장히 좋은 게 어떤 특집을 가지고 가도 우리보다 더 잘 아는 선배다. 트렌디하고 이해도도 빠르다"며 "재미있게 진행하는 능력은 두말할 것 없이 뛰어나며 많은 아이디어도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프렌즈 특집 3부작도 재석 오빠가 '프렌즈 같은걸 요즘 다시 보면 어떨까? 나는 이미 찾았고 명수형은 찾고 싶어 하지 않나'고 말했던 것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PD는 "15주년 특집 3부작이 매주 다른 포맷으로 녹화를 준비하고 방송을 한다. PD들도 작가들도 쉽지 않았고 팀이 고생이 많았다"며 "그런 상황에서 재석 오빠가 팀 전체를 격려해주셨다"고 밝혔다.


박PD에 따르면 유재석은 '해피투게더3' 녹화에 들어가기 전 스태프들에게 "잘하고 있다. 그리고 고맙다. 노력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PD는 "메인 MC가 칭찬해주고 스태프들을 격려해주고 으쌰으쌰 해주는 분위기에서 감동 받았다. 너무 고마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