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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폭행' 논란 아이언 저격한 '고등래퍼' 윤병호

Mnet '고등래퍼' 윤병호가 여자친구를 폭행해 논란을 빚은 래퍼 아이언을 저격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인사이트Facebook 'Playb02'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Mnet '고등래퍼' 윤병호가 여자친구를 폭행해 논란을 빚은 래퍼 아이언을 저격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윤병호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약을 하든 길거리에서 쌈박질을 하던 별로 신경 안 쓴다"며 "여자친구를 때리는건 대가리 텅 빈 머저리지 멋있는 척 다 하더니 찌질이었네"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만약 내가 그런 짓을 했다면 우리 엄마가 나를 죽여버렸을거야"라며 "난 그렇게 그지같이 가르침 받지 않았거든 이번엔 진심으로 반성해라 XX놈아"라고 누군가를 특정해 비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병호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아이언을 겨냥해서 쓴 것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인사이트Facebook 'Playb02'


검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지난해 9월 말 종로구 창신동 자택에서 여자친구 A(25) 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A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언은 "그녀가 늘 나에게 폭력을 요구했다. 본인은 그래야만 만족을 한다고 했다"며 "상해를 입힌 것은 그 친구의 무자비한 폭력 속에 정당방위로 일어난 일이다"고 결백을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윤병호가 페이스북에 올린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며 아이언은 여자친구를 수차례 때려 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상해 등)로 불구속 기소됐다.


아이언은 3년 전인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래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