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법칙 깬 남자 연예인 4명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오죽하면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평생 한 사람만을 사랑하고 결혼까지 하는 일이 그만큼 쉽지 않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 법칙을 깨고 첫사랑과 결혼까지 한 남자 스타들이 있다.

이 시대 진정한 '사랑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첫사랑과의 결혼이라는 꿈을 이룬 남자 연예인 4명을 모아봤다.

1. 차태현

tvN '명단공개 2016'

첫사랑과 결혼한 배우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 사람. 차태현이다.

차태현은 고등학교 동창이자 첫사랑 최석은씨와 13년간 만남을 유지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차태현은 방송을 통해서도 아내 최석은씨와 관련된 일화, 그리고 수찬, 태은, 수진 삼 남매를 공개하며 단란하고 알콩달콩한 가족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2. 홍인규

Instagram 'ingyuhong'

개그맨 홍인규는 지난 2006년 2살 연하의 이현주씨와 결혼에 골인하며 8년 열애의 결실을 맺었다.

홍인규는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만난 지금의 아내와 18세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홍인규 부부는 첫째 태경, 둘째 하민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 아내가 셋째를 임신해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3. DJ투컷

Instagram 'realtukutz'

SNS를 통해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사랑꾼' 그룹 에픽하이의 DJ투컷.

그는 지난 2000년 수려한 외모의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해 짝사랑을 하다 연애를 시작했고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처음 보고 반했던 그날의 의진이"라며 처음 만났을 당시의 아내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4. 정동하

에버모어뮤직

그룹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는 대학 시절 처음 만난 첫사랑과 8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14년 결혼했다.

결혼 발표 당시 그는 직접 공식 팬카페에 "8년이 넘도록 제 곁을 항상 지켜주고 오랜 시간을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었던 친구와 함께하려고 한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