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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폭발' 논란 삼성SDI 배터리 갤럭시S8에 쓴다

지난해 '폭발 논란'을 불러온 갤럭시노트7에 사용했던 삼성SDI 배터리가 오는 4월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S8에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YouTube 'MobySmartCat'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폭발' 논란을 불러왔던 갤럭시노트7에 사용된 삼성SDI 배터리를 갤럭시S8에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논란이 일었던 갤럭시노트7 발화에 대해 배터리 자체 결함 때문이라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초기 삼성SDI 배터리의 모서리가 눌려 분리막이 훼손되면서 전류 흐름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중국 ATL사 배터리를 사용한 기기 발화에 대해서는 분리막 파손이 문제가 된 것으로 파악했다.


배터리와 함께 결함 의혹이 제기됐던 방수·방진 기능과 일부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으로 지목된 삼성SDI의 배터리를 오는 4월 출시를 예고한 갤럭시S8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발화 논란'은 야심 차게 출시한 갤럭시노트7을 단종할 만큼 큰 사건이었지만, 지금까지 배터리의 안전성을 개선한 만큼 갤럭시S8에 사용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SDI는 "삼성SDI의 배터리는 삼성전자의 차기 모델에 채택이 유력시되고 있다"며 갤럭시S8에도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