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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없는 장애 아동에게 '로봇 팔' 선물한 대학생 봉사단체

미국 공과대 학생들이 팔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의료보장구를 직접 만들어주고 있다.

YouTube 'Inside Edition'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팔이 없는 아이에게 '아이언 맨' 로봇팔을 선물하는 영상이 눈길을 끈다.


영상에 등장하는 로봇팔을 공과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더미디어라인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공과대 학생들이 팔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의료보장구를 직접 만들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연구실의 재료와 3D 프린터 덕분에 5천만 원에 육박하는 로봇팔은 50만 원 정도에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Limbitless Solutions'라는 NGO까지 설립해 지난 2년 동안 20명의 아이에게 로봇팔을 선물했다.


인사이트Facebook 'Limbitless Solutions'


Limbitless 측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장애를 견디며 지내야 했던 6살배기 알렉스 핑(Alex Ping)의 팔을 만들어 준 뒤 보람을 느꼈다"면서 "더 큰 일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전 세계 아이들에게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170여 개국의 대학생들과 제조법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학생들은 시리아 분쟁에서 팔다리를 잃어버린 아이들에게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Limbitless CEO인 알버트 마네로는 "장애를 겪는 가족들이 전 세계에서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더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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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Limbitless Solutions'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