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뉴욕에서 가장 옷 잘 입는 남성에게 배우는 5가지 스타일링 법

가장 세련된 '뉴요커'이자 클래식한 아이템을 잘 매치하는 영국인.

인사이트(좌) otokomaeken.com, (우) birthofasupervillain.com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가장 세련된 '뉴요커'이자 클래식한 아이템을 잘 매치하는 영국인. 


바로 남성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 US 편집장 닉 설리반(Nick Sullivan)이다.


닉 설리반은 남성 패션의 '정석'으로 클래식한 소재를 가장 세련되게 연출하는 멋쟁이 아저씨다.


닉 설리반의 패션이 더 대단한 것은 누구의 옷장에나 있을 법한 아이템이지만 누구보다 특별하게 소화한다는 것이다.


2017년이 시작되면서 옷 잘 입는 남성으로 거듭나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미국 에스콰이어 편집장의 스타일링법을 배워보자.


1. 티셔츠와 블레이저 + 행거치프


인사이트(좌) otokomaeken.com, (우) GQ


웬한한 남성에게는 있을 법한 조합은 면바지, 티셔츠 그리고 블레이저다.


하지만 여기에 너무 과하지 않은 행거치프를 더해보면 어떨까.


평범한 조합을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 좋은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다.


2. 재킷 + 코트 레이어드

인사이트(좌) mistermort.com, (우) Zimbio


날씨가 조금 풀리면 재킷과 코트를 레이어드해보자.


보통 남성들이 코트나 재킷 둘 중 하나를 대표 아우터로 삼곤 하지만 이 둘을 잘 조화하는 것만으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박시한 트렌치 코트와 얇은 소재의 파란색 재킷 레이어드에 주목해보자.


둘 중 하나쯤은 있을 법한 아이템이지만 하나의 아이템을 더 조합시킴으로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3. 청바지와 빈티지한 가죽재킷


인사이트GQ


평범한 청바지에 가죽재킷을 입는 것 역시 평범한 패션 조합이다. 하지만 이 남자가 소화하면 남다르다. 그 이유는 뭘까.


때로는 낡은 듯한 빈티지 가죽재킷 하나 만으로도 남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건 패션 피플들에게는 비밀 아닌 비밀이다.


여기에 조금 더 팁을 주자면 재킷 속 땡땡이 무늬의 목도리와 선글래스 등의 아이템을 주목하면 답을 얻을 수 있다.


4. 코트 + 포인트 아이템(머플러, 모자, 장갑 등)


인사이트(좌) the sartorialist, (우) birthofasupervillain.com


코트. 코트는 정말로 너무나 흔한 소재다. 박시한 블랙 코트, 베이지색 코트. 정말 누구나, 누구나 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여기에 고급스러운 머플러와 평소에는 소화하지 못했던 아이템, 이를테면 모자를 활용해보자.


클래식하면서도 어딘가 남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5. 벨벳 재킷


인사이트giltman


앞에 나온 아이템은 평범한 소재들이지만, 이것 하나 만큼은 도전적인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바로 한국인들이 잘 입지 않는 '벨벳 재킷'이다.


갖고 있던 아이템으로 이미 너무나 세련된 서울러의 삶을 살아왔다면 이번에는 벨벳 재킷에 도전해보자.


어두운 색 벨벳 재킷 하나만 걸쳐도 남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