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김고은 살리기 위해 가슴에 꽂힌 검 뽑은 공유 (영상)

NAVER TV캐스트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공유가 결국 김고은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검을 빼고 소멸했다.

1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13회에서는 지은탁(김고은 분)의 손을 붙잡고 스스로 자신의 가슴에 박힌 검을 빼낸 김신(공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은 오직 자신의 가슴팍에 꽂힌 검으로만 간신 박중헌(김병철 분)을 소멸시킬 수 있음을 깨닫는다.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이후 건물 옥상에서 박중헌과 마주친 김신은 지은탁의 손을 이용해 자신의 가슴에 박힌 검을 뽑아 그를 처단했다.

검이 빠져버린 김신의 몸은 점점 재로 변하기 시작했고 지은탁은 "그렇게 가지마요 .사랑해요. 사랑해"를 외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김신 또한 "나도 사랑한다"며 마지막 고백을 남긴 채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지은탁은 결국 '무(無)'로 돌아간 도깨비 김신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