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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세입자와 분쟁 겪던 건물 내놨다…시세차익 '40억'

힙합 듀오 리쌍이 세입자와 분쟁을 겪던 건물을 매물로 내놓으며 40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좌) 리쌍컴퍼니,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힙합 듀오 리쌍이 가로수길에 보유하고 있던 빌딩을 매물로 내놨다.


11일 매일경제는 부동산업계의 입을 빌려 리쌍이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명문빌딩'을 90억 원에 매물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리쌍의 빌딩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대지면적 196.50㎡인 '꼬마 빌딩'이지만 3.3㎡당 1억 5천만 원 수준으로 알짜 부동산이다.


리쌍이 건물을 가지고 있는 동안 점포 계약 문제로 세입자와 갈등을 겪어오다 지난해 법원이 리쌍의 손을 들어주면서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상태다.


리쌍은 해당 빌딩을 지난 2012년 53억 원(3.3㎡당 8,917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에 90억 원에 내놓으면서 40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해당 빌딩에는 현재 지상 1~3층만 실내 포장마차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