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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이 추측한 '도깨비' 재벌 3세 유덕화의 정체
누리꾼들이 추측한 '도깨비' 재벌 3세 유덕화의 정체
장영훈 기자 · 12/22/2016 01:41PM

인사이트

tvN '도깨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로코물의 대가' 김은숙 작가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도깨비'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도깨비)는 불과 6회만에 평균 12.9%, 최고 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빠른 전개와 높은 몰입도 덕분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향후 '도깨비' 전개를 놓고 갖가지 추측들을 내놓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지난 18일 한 누리꾼이 재벌 3세이자 13대째 도깨비를 모시는 가신 집안의 4대 독자인 유덕화(육성재)의 정체를 추측한 글을 커뮤니티에 올려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누리꾼이 추측한 '도깨비' 속 재벌 3세 유덕화의 정체를 바탕으로 유덕화에 대한 모든 것을 한번 파헤쳐 보고자 한다.


1. 유덕화와 삼신할매(이엘)의 관계


인사이트tvN '도깨비'


누리꾼 A씨는 "전생의 덕화가 도깨비에 대한 충성심 때문에 저승사자가 주는 차를 마시지 않고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환생한 인물이다"고 추측했다.


먼저 A씨는 '도깨비' 1화에서 유덕화가 육교 위에서 삼신할매(이엘)과 맞닥뜨리는 장면을 근거로 제시했다.


A씨는 "굳이 덕화의 학생시절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까"라며 "재벌 3세가 왜 육교를 건너서 등하교를 하지? 나름 의미가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면이 바뀌며 덕화와 삼신할매의 모습이 겹쳐 나타났다"며 "덕화는 삼신할매와 소통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2. 도깨비집에 저승사자(이동욱) 입주 시킨 점


인사이트tvN '도깨비'


다음으로 A씨는 유덕화가 세단을 구입하기 위해 저승사자(이동욱)와 전세계약을 맺고 도깨비집에 입주시켜 기묘한 동거를 하게 만든 점을 언급했다.


실제 방송된 '도깨비' 1화에서는 저승사자가 도깨비 김신(공유)에게 전세계약서를 내밀자 불에 태워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A씨는 "아무리 철부지에 철딱서니가 없는 재벌 3세의 세단 구입을 위해 저승사자를 입주시킨 거지만 우연이 아닐 것"이라며 "덕화와 삼신할매의 계획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깨비와 저승사자의 동거를 시작하게 만들어 우정을 쌓게 한게 두 사람의 계획"이라며 "철딱서니없는 재벌 3세라고 하지만 감히 도깨비의 터에 타인을 입주시킬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3. 유덕화가 저승사자에게 한 대사


인사이트tvN '도깨비'



'도깨비' 2회에서 유덕화가 저승사자에게 "사실 저도 삼촌이 하루빨리 국제로 나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거든요"라며 "알고 보면 되게 큰 사람인데 왜 저러고 있나 싶고"라고 말하는 부분이 나온다.


A씨는 유덕화의 대사가 '도깨비' 1회에서 김신이 전생의 어린 덕화에게 한 대사와 같다는 점을 지적했다.


당시 김신은 전생의 어린 덕화에게 "날 믿어라. 난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람일지도 모르니"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A씨는 "덕화는 삼촌의 정체가 도깨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전혀 쫄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덕화가 '큰 사람'이라는 말을 했다는 건 전생에 도깨비에게 직접 들은 말"이라고 주장했다.


4. 김신 말에 아련해진 유덕화의 눈빛


인사이트tvN '도깨비'


'도깨비' 3회에서 김신은 유덕화에게 "왕이었는지 신이었는지 나였는지 그건 잊었다"고 말한다. A씨는 이때 유덕화의 눈빛이 아련하게 바뀌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저승사자나 할까봐라는 유덕화의 말에 "꿈깨라, 니 죄로는 어림도 없다"라고 말한 김신의 대사를 언급하며 유덕화가 도깨비와 저승사자 관계를 풀게 해주려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도깨비는 천년의 한이 맺힌 인물이고 그 한을 풀기 전에 과연 불명의 생을 마감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라며 "저승사자 역시 한이라기보단 전생에 그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벌을 받고 있는 저승사자도 그리움을 끝내야 저승이도 풀리지 않을까 싶다"며 "결국 이를 풀어주는 역할을 삼신할매와 덕화가 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5. 약 먹는 저승사자에게 유덕화가 한 대사


인사이트tvN '도깨비'


육교 위에서 우연히 마주친 '치킨집 사장' 써니(유인나)를 잊지 못하고 상사병에 빠져 혼란스러워하는 저승사자에게 유덕화는 "삼촌은 또 왜 그래요?"라고 묻는다.


이어 "그 여자 때문에 그래요? 처음 보고 눈물났다던? 잘 생각해봐요 처음 아닌거 아니에요?"라며 "남자가 그러는거 아니에요. 책임지자 삼촌은 그날을 기억도 못해도 그 여잔 뭔가 기억하고 있을지도 몰라요"라고 말한다.


A씨는 유덕화의 대사에 대하 "덕화가 저승사자와 써니 두 사람의 정체를 알고 하는 말인거 같다"고 추측했다.


유덕화가 바로 두 사람이 전생에 어떤 인물이 어땠는지를 알고 있으며 삼신할매에게 무슨 말을 듣고 대사 속 말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는 것이다.


6. 결론


인사이트tvN '도깨비'


A씨는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유덕화는 인간이다"며 "하지만 전생의 기억을 간직하고 환생한 유일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신할매와 교류 중에 있으며 '도깨비' 김신의 삶과 저승사자의 삶을 짐작하고 알고 있는 특별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재벌 3세이자 13대째 도깨비를 모시는 가신 집안의 4대 독자인 유덕화. 이는 한 누리꾼의 추측일 뿐 아직 유덕화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를 끝나는 그 날까지 놓치지 말고 본방사수해야하는 이유는 어쩌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베일에 감춰져 있는 유덕화의 정체에 대한 실마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N '도깨비'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자.


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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