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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김종국·송지효에 일방적 하차 통보

가수 김종국과 배우 송지효가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tvN 'MAMA'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가수 김종국과 배우 송지효가 '런닝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제작진으로부터 일방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일간스포츠는 연예계 관계자 말을 빌려 김종국과 송지효가 하차하기 이틀 전에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관계자는 '런닝맨' 원년 멤버인 두 사람의 하차와 관련 사전에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2주 전 개편과 관련한 얘기가 나왔다"며 "그때도 기존 멤버들이 그대로 가는지 아닌지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2일 김종국 측을 불러 하차를 통보했다"며 "송지효 측은 기사가 나온 뒤에야 알았다"고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앞서 알려진대로 '런닝맨' 원년 멤버인 김종국과 송지효의 아름다운 하차는 결코 사실이 아니었던 셈이다.


두 사람 모두 제작진의 일방적인 통보에 몹시 당황해하면서 지난 6년간 함께 지켜온 신뢰가 무너져 무척 속상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시청률 하락 등 포맷의 변화를 줘야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이런 식의 통보는 스태프 뿐만 아니라 연예인도 상처를 받는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와 관련 '런닝맨' 제작진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