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전소미 "5년 뒤 재결합하기로 약속했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완전체로 돌아온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5년 뒤 재결합할 뜻이 있음을 예고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아이오아이의 두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MC를 맡은 강남은 "나중에 다시 모이냐"며 "해체 안 하면 안되냐"고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 물었다.

아이오아이 리더 나영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하지만 꼭 모여서 공연을 하자고 약속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소미 역시 "어떤 방송을 통해서든 5년 뒤에 재결합하기로 약속했다"며 "그때 나도 21살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아이오아이 신곡 '너무너무너무'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직접 작곡, 작사, 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206bpm의 빠른 리듬에 경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곡이다.

자신에 대한 마음이 진심일 때 좋아한다고 말해달라는 내용의 통통 튀는 노래 가사가 매우 인상적이다.

현재 서로 다른 소속사에 몸을 담고 있는 아이오아이. 내년 1월까지 활동을 끝내고 해산한 뒤에는 자신들의 소속사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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