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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에서 새 차를 샀더니 녹슨 차를 받았어요"

경상도의 한 지역에 사는 A씨는 쉐보레에서 새 차를 구매했다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

인사이트

제보자 A씨 / 차량하부 녹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경상도의 한 지역에 사는 A씨는 쉐보레에서 새 차를 구매했다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


지난 11일 A씨는 지역의 한 쉐보레 영업 대리점에서 '임팔라 2.5 LTZ'를 샀다.


당시 그는 영업담당자, 썬팅샵 사장과 함께 차량의 상태를 확인한 뒤 "이 정도면 깨끗하다"는 그들의 말을 믿고 바로 구매했다.


하지만 인수 이후 차량 점검 중 하부가 심각하게 녹이 슬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A씨는 영업담당자에게 위 사실을 알리고 각종 문제점을 찍은 사진들을 본사로 전달했지만 제대로 된 AS를 받지 못했다.


인사이트제보자 A씨 / 차량하부 중통받침대 녹, 중통 연결된 녹


A씨는 인사이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새 차에서 하자가 발견된 건데 최소한 녹이 슨 부품 교체는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사후 대책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인사이트는 해당 사건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영업담당자에게 연락을 해 "본사와 고객 사이에서 신속히 처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다"라는 대답을 들었다.


이어 쉐보레 홍보팀과의 통화에서 인사이트는 "이런 피해 사실이 있는지 알았냐"는 질문을 던졌으나, 홍보팀 담당자는 "차량 번호를 알려주면 조회해보겠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또 "고객의 개인정보를 달라는 말이냐"는 인사이트의 질문에 그는 "차량번호는 개인정보가 아니며, 그걸 모르면 어떻게 그 많은 사례를 일일이 찾아보냐"고 답변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