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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보도 이후 팬들에게 '디스패치' 디스한(?) 지코 (영상)

'블락비' 지코가 팬들 앞에서 설현과의 열애설을 처음 보도한 디스패치를 향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ory369'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블락비' 지코가 팬들 앞에서 설현과의 열애설을 처음 보도한 디스패치를 향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지난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 나이키 언리미티드 코리아' 행사가 열린 가운데 지코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말문을 열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지코는 팬들 앞에서 "리우 올림픽에서 수고해 준 선수들에게 난 박수치겠어"라며 랩을 하기 시작했다.


지코는 "아, 잊지 못할 기억 하나가 있다"며 "내 차, 내 집, 내 일상이 다 털린 날"이라고 디스패치의 열애설 보도로 인해 사생활이 침해 당했음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일단 섭섭했을 팬들에겐 I'm sorry"라며 "But 너네가 첫 번째인건 변치 않을 공식 Right"이라고 실망했을 팬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tory369'


자신에게 있어 진짜 중요한 것은 팬들이고, 설현과의 열애 사실을 팬들에게 먼저 전하지 못한 점에 대해 미안하다고 전한 것이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10일 지코가 AOA 설현과 5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비밀리에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을 보도했다.


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호감을 갖게 됐다"며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지코는 또 "내 사생활보다 관심 가져야 할 게 있어"라며 "그것이 참다운 알 권리 행사 But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며 자신의 사생활보다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You should know, to many 악플러, 난 너희한테 5년 동안 받았어"라며 "인격 모독, 부모 욕, 성희롱 고소 먹음 입 벙긋도 못할 거면"이라고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