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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누나들' 여자 배구, 아르헨티나 상대로 3-0 완승

'우리 누나' 김연경을 필두로 한 여자배구 대표팀이 기분좋은 예감을 선사하며 아르헨티나를 압도적인 기세로 꺾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우리 누나' 김연경을 필두로 한 여자배구 대표팀이 기분좋은 예감을 선사하며 아르헨티나를 압도적인 기세로 꺾었다.


11일(한국 시간)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예선에서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이기면서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1세트에서 5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한 김희진 등의 활약으로 무난히 25-18 승을 거뒀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여유로운 승을 거뒀다.


승리를 결정짓는 3세트 후반 한국 배구팀은 1점차로 쫓고 쫓기는 긴장된 상황을 연출하다 마지막 극적인 스파이크로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1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5분에 올림픽 개최국 브라질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