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금메달 획득한 '여자양궁' 대표팀의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 (영상)

Daum tv팟 '2016 리우 올림픽게임'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이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 임했다.


8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러시아를 이기고 8연패를 달성했다.


세트점수 5-1로 러시아를 가뿐히 이긴 여자양궁 대표팀은 경기가 끝난 뒤 한껏 들뜬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인터뷰에서 기보배는 "그토록 원하던 단체전 8연패를 달성할 수 있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며 "우리 동료들이 앞에서 너무 잘 해주는 바람에 내가 너무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혜진은 "저희가 그만큼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고, 최미선은 "그동안 많은 준비와 노력이 있었기에 이렇게 값진 금메달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여자양궁은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아 한국 양궁이 세계 최고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