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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은 故 유채영이 세상 떠난지 2주기입니다"

지난 2013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그녀는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결국 1년 뒤인 2014년 4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방송인 유채영 씨가 세상을 떠난지 2년이 지났다.


지난 2013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그녀는 개복 수술 중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된 뒤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결국 1년 뒤인 2014년 4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유채영 씨는 눈을 감기 직전인 투병 중에도 방송 활동에 매진하며 병상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었다.


인사이트MBC '세바퀴'


또 방송에서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줬던 그녀였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그녀는 1994년 혼성 그룹 쿨의 원년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 가수 활동과 영화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2002년 영화 '색즉시공'에서의 코믹한 연기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8년에는 10년지기 친구이자 연인으로 발전한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려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당시 병이 위독해지자 유채영 씨의 남편은 "아내를 위해 많이 기도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했으나 결국 그녀는 우리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지난해 한 프로그램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스타'로 유채영이 언급되며, 여전히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